한국 기독교에 대한 나의 밝히기 어려운 내심
엇그제 한국 기독교에 대해서 내가 생각하는 내심에 대해서 아내와 이야기 하면서
스스로 깨닳게 되었다.
먼저 한국 기독교에 대해서 내가 생각하는 것은
1)과다한 세속화와 이를 감추기 위한 미션의 설정
2)그 미션은 기독교를 네 이웃에게 권장하라는 미션
3)한국내 기독교는 따라서 타 종교보다 우월해야 한다는 당위성 설정
4)따라서 타 종교에 대해서 배타적으로 변질
5)이러한 국가 기독교 이데올로기가 국력이 성장함에 따라 해외 선교활동으로 방향 확대
6)결과적으로 과거 제국주의 시절 서양이 행했던 기독교라는 미명하게 수많은 문명파괴에
대한 내부적인 당위성 주장
7)종교의 이름 하에 신도들에 대한 십일조, 봉사등에 대한 의무 부담
8)기독교 개혁의 본질적 정신이었던 기도를 통한 하나님과 신도의 직접적인 소통 사상을
무력화 하는 예배참석을 통한 신과의 소통 Renewal 의례화 (축도)
9)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대형 교회 지향
10)교회 조직의 복잡화 및 세속화 (다양한 직분 발생) - 목사-전도사 구조에서 목사-강도사-전도사
에서 목사-부목사-강도사-전도사 구조에서 담임목사-목사-부족사-강도사-전도사 로 교직 분리
등으로 변모해 왔다.
이정도면 우리 기독교가 얼마나 유연하며 현실을 잘 반영하는지 알 수 있지 않은가?
'그러면서 서양 주말 교회를 가 보면 신도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라고 한다든지
그로인해 한국 교회가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혹은 그러한 대형화 이데올로기를 주입받는
사람들. 왜 그렇게 교회가 사람들을 끌어 들이려고 노력하지 않는지에 대한 이해와 이유를
배타와 자기주장으로 눈과 귀를 막아버리는 사람들.
교회가 자신의 정신을 잃어버리면 그것은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까?
한국 교회에서는 그런 정의가 있다. 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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