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5일 월요일

런던에서 파리까지... 야간 운전

아마도 한국에 있는 동안에는 이런 일을 해 보는 것을 상상도 하지 못했을텐데...
지난 주말 연휴를 이용해서 런던-Stock-on-trend -도버-뒹케르크-파리까지 하루 코스 운전을 하였다.
뒹케르크 페리 항에 도착해서 파리까지 오는 한 밤의 운전은... 생각이상으로 부드러웠던 것 같다.  비는 꽤나 세차게 내렸지만, 그래도 안정적이었고, 그나마 바람이 많이 불지않아 항상 고속도로 최고제한속도로 운전해 오는데는 문제가 없었었다.
파리 집에 도착하니 새벽 5시반.  차안에서 잠들었던 정서까지 깨서 주차장에서 집으로 혼자힘으로 걸어왔으니, 그리 힘들지 만은 않았던 것 같다.
모두 집에 도착하고는 열심히 씻고... 잠들었다.
자식같은(?) 그릇들을 사 온 정윤엄마는 자식들 돌보느라 좀 더 늦게 (혹은 일찍) 잔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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