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일 일요일

새해의 결심

목표가 없는 한 해는 지도도 나침반도 별자리도 없이 하는 항해와 같다.
흑룡비상의 한 해! 올 한 해도 새로운 결심을 가지고 출발하려 한다.
사실 일 년만에 이룰 수 있는 일은 그다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올해는 좀 더 장기적인 목표도 같이 세우려 한다.

스마일! 웃는 한 해가 되겠다.  어렵고 힘들어도 다른 사람에게 웃음으로서 어두움 그림자를 조금이나마 지우고 희망을 가지고 싶다.

다른 사람을 배려해 주는 한 해가 되려고 한다.  주위 사람들의 프로파일을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잘 대해주고 배려해 줄 수 있을지, 특히 타인에게 어떻게 하면 봉사하는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하며 노력하겠다.

On-line degree: 일하면서 배우려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공식적인 학위를 받으려 한다.  오십을 눈 앞에 두고 배움의 끝을 이야기 하기에는 너무 이르겠지만, 의미있는 공부를 시작해 보려한다.

화초를 키워 보려고 한다.   올 해는 우리 베란다에 꽃이 핀 봄과 여름, 가을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 정윤이가 기숙사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어서 이제 집이 너무 고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꽃을 피우면 자식을 집 떠나 보낸 허전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채울 수 있을까?

업무적으로는 해외의 우리의 직원들이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시스템과 프로그램들을 만들겠다.   선행 조건들이 너무 많을 수도 있겠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탁월한 성과를 달성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이디어를 만들고 실행해 보겠다.   나 혼자 하지 않겠다. 전 세계에 같은 업무를 하는 동료들의 의견에 무엇보다도 귀를 기울이고 우리가할수 있는 일을 찾아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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